경기 군포시가 주거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복지사각지대 홍보 활동은 매달 발송되는 수도요금 고지서와 8월 발송 예정인 지방세(주민세) 고지서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연락처를 노출해 배부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밀착, 주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홍보 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찾기 위해 군포시민이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에 제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자는 취지로 보여진다.
향후 무한돌봄센터는 고정적으로 발송되는 고지서를 활용, 위기가구를 찾는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발굴된 대상자에게 신속한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