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잼버리 개막 전날에 찾은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을 직접 맞이하고, 전북과 임실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임실치즈마을에는 마케도니아 청소년 30명이 찾아 행사 기간 전‧후로 진행되는 ‘hoho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가졌다.
심 군수는 “특별한 한국의 농촌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아주신 마케도니아 대원님들을 크게 환영한다”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은 1967년 벨기에에서 오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산양 두 마리로 처음으로 치즈를 만든 ‘임실치즈’의 뿌리이며, 마을 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가고 있는 곳”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은 치즈체험 외에도 아쿠아페스티벌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전통 놀이인 윷놀이 체험과 경운기 타기 체험 등 임실 속에서 한국문화를 경함하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실군 내 어린이들의 환영 공연과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임실군에는 앞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베냉과 필리핀 청소년 총 22명이 참여하는 등 잼버리 기간에 3000여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찾을 예정이다.
특히 2일부터 10일까지 2880명이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방문해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경험하게 된다.
군은 이 기간 통역봉사자 18명과 일반봉사자 128명 총 146명을 지원해 대원들이 임실군에서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밖에 새만금 행사장에서 임실군의 우수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임실군 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잼버리 대회장을 찾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 임실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표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