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시범학교 '해봄학교' 선정교 확정 및 2학기부터 시범운영 본격 가동

2023-07-27 13:29
  • 글자크기 설정

"올해 61교 학정"

27일 충남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7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병도 교육국장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27일 충남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7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병도 교육국장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공모를 통해 충남형 늘봄시범학교인‘해봄학교’61곳을 확정하고 2학기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교사의 업무부담 최소화가 기대된다.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은 27일 청사 3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이번에 시범학교로 선정된 61곳과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저녁돌봄 운영교 및 마을연계 저녁돌봄 운영 대상교 39곳까지 100여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역 및 대학교과 연계하여 돌봄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를 선도할 운영 모델 ‘해봄학교’가 확정됐으므로, 90억원 내외의 교육부 특별 예산을 학교에 지원해서 시범학교 학생들이 전액 무료로 방과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봄 시범학교 ‘해봄학교’는 현재의 학교 돌봄 및 방과후를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의 업무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정된 늘봄 시범학교‘해봄학교’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성장에 맞춘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지역공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돌봄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의 무상 강좌를 지원하는 1+1 강좌를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돌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향상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 국장은 또 "본격적으로 늘봄 시범학교 ‘해봄학교’가 2학기부터 실시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및 방안 수립과 담당자 및 관련자에게 교육연수 등을 통해 안전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충남형 늘봄학교인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고품질 방과후학교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하반기 늘봄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 특교금을 확보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게 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학·기업·민간 등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처를 다원화하는 등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시키는데 중점을 두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