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협의체는 여러 부처에서 각기 운영되는 돌봄서비스로 나타날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기관별 연계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초등학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육아정책연구소, 시군, 교육지원청, 돌봄기관, 학부모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는 △지역자원 연계 돌봄시설 확대 △출·퇴근 시간대 틈새돌봄 운영시간 연장 △우수돌봄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공유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돌봄 현안을 논의했다.
도와 교육청은 방과후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충족을 위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및 돌봄시간 연장에 대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대표적인 돌봄시설은 지역아동센터 780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52개소, 학교돌봄터 31개소, 경기도 아동돌봄(지역거점)센터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 아동돌봄사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2022년 말 기준 전국 12세 이하 아동 인구 497만 명 중 29.2%가 거주하고 있다. 12세 이하 아동인구 비중은 10.7%로 세종, 제주, 울산 다음으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