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롯데쇼핑‧경자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신속추진 3자 합의 개최

2023-07-19 17:36
  • 글자크기 설정

설계·인허가·시공 일정 도출

원스톱 투자지원체계 즉시 가동

대구광역시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19일 3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롯데쇼핑 건축 현장이다 사진대구시
롯데쇼핑 건축 현장. 대구광역시,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19일 3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19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 도출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3자 협의체 회의에서는 △인허가 및 공사추진 일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추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단계별 대시민 소통방안 △지연 보상금 세부사항 등의 논의도 진행됐다.
 
우선 지난 3월 합의서 체결 이후 신속한 추진을 위해 롯데쇼핑이 설계변경을 2단계로 나눠 숨 가쁘게 진행해온 결과 우선 1단계로 지하층 설계변경 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원스톱 투자지원체계를 즉시 가동해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시, 롯데쇼핑, 대경경자청의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설계변경 사항을 지속해서 협의해 왔기 때문에 순조롭게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자 협의체는 이번 협의안을 통해 올해 12월 초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고, 지상층 골조 공사를 위한 2단계 인허가 신청은 2024년 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2026년 6월 준공과 2026년 9월 영업개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추진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시민 소통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자는 사업추진 단계별로 일정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지연 보상금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3자 간 상호신뢰하에 원활히 협의가 진행됐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한편, 3자 협의체는 지난 3월 10일, 대구시, 롯데쇼핑, 대경경자청 간에 체결된 합의서의 후속 조치로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대경경자청 혁신성장본부장, 롯데쇼핑 신사업개발부문 상무로 구성됐으며 회의는 중요 안건 결정을 위해 수시 개최하고 있다.
 
김상호 롯데쇼핑 상무는 “다른 사례와 비교할 때,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롯데뿐만 아니라 설계업체도 모두 놀라고 있다”라며, “롯데도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