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후부터 강한 비 바람...'호우경보'

2023-07-16 11:53
  • 글자크기 설정

많은 곳 200㎜ 이상…강가 산책로·지하차도 이용 유의

학장천 60대 실종자 엿새째 수색 '난항'

현재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16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청동 기준 약 95㎜의 비가 내렸으며, 부산 사하구 94.5㎜, 서구 89.5㎜, 해운대구 76.5㎜ 등의 강수량을 나타냈다.[사진=박연진]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걸쳐 사망자 26명, 실종자 10명, 전국 87개 시·군·구에서 7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16일 오전 9시 기준)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16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청동 기준 약 95㎜의 비가 내렸으며, 부산 사하구 94.5㎜, 서구 89.5㎜, 해운대구 76.5㎜ 등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부산 기상청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9시 기준 동래구 세병교와 수연교, 연안교, 동구 초량 제1·2지하차도 및 진시장 지하차도, 사상구 수관교, 기장 월천교·무곡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고 경찰은 전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또 17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50∼150㎜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이다. 시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편,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60대 여성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 엿새째 집중 수색을 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당일 기습 폭우로 부산 학장천의 수위는 불과 30분 만에 2m가량 높아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낙동강 하류를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A씨가 인근 해상까지 휩쓸려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16일 소방과 경찰 인력 등 172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색이 장기화로 접어드는 데다 비가 계속 오고 있어 일몰 전까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강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