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국지성 호우 지속 전 공직자 긴장의 끈 한치도 놓아선 안돼"

2023-07-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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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긴급 현장점검 펼쳐

다소 과하리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 주문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4일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한치도 놓아선 안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상록구 팔곡일동에 소재한 반월저수지를 비롯,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의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차례로 찾아다니며 긴급 안전점검을 펼쳤다.

또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그간 내린 비의 저수량 확인을 위한 반월저수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인 용담로 급경사지(절개지 경사도 63도)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반월천 제수문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살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 시장은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변, 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의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시 신속한 주민대피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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