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 단체지원(고흥 마을실험단, 이하 실험단) △주민 문화기획자 양성(고흥 발견학교, 이하 발견학교)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통해 38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지원 외에 전문가의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결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발견학교는 지역의 가치, 사람,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기획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문화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기획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기획 개념과 사례 위주의 이론강의, 개인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실습과 컨설팅 등 총 15회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매회 평균 3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이 향유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창작과 참여로 확장되고,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민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갑계’ 사업의 참여자를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고흥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h_culturecit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