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척시에 따르면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는 사업장은 전체 3445개(6월말 기준) 중 2.5%인 87곳으로, 농협, 축협, 병원, 일부 주유소 등이 해당하며, 시는 카드사가 제공하는 매출자료를 근거로 해당 사업장에 안내했다. 취소되는 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연 매출액이 초과되어 가맹점 등록이 취소돼도 농어민 수당, 전입 대학생 추가 장려금 등 정책발행으로 삼척사랑카드에 충전된 수당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개인 보유 한도 축소로 현재 150만 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은 사용은 가능하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하므로 충전 잔액을 150만원 이하까지 소비해야만 다시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자원을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고, 충전 후 미사용 또는 고가 재화·서비스 구매를 억제해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