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재해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면서 발생하고 있다”며 “배수시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막혀 있는 곳이 있으면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산사태, 붕괴 등 안전 위험이 있는 곳은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적극적으로 나서 세밀하게 예찰 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주 물놀이장 일부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안전’에 특히 유의해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내 사업장, 공사로 인한 불편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사는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공사 기간 우회로라든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서 공사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