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총 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접수된 3건 중 1건은 취소 및 불승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은 28조2000억원(약 12만건)이라고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 총신청금액은 42조1000억원에 이르지만 14조원 가까운 규모가 심사 과정에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만 42세, 평균부부합산 소득은 6700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4억7000만원, 평균 대출금액은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