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가 앓고 있는 '심부전증' 무엇? '심장 이상으로 혈액 공급 이상'

[사진=tvN방송화면캡처]

배우 신구가 앓고 있는 심부전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군을 말한다. 

심장 혈관(심근경색 등)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외 심장근육(심근) 질환, 고혈압, 판막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심부전이 초래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 피로감, 운동 능력 저하, 부종, 간 비대, 소변량 감소, 체중 증가 등이다. 

관련기사

• 케이메디허브, 큐어버스에 '염증성 질환‧전립선암' 치료 기술이전 계약
• 에쓰오일, 급여우수리로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나서

심부전을 피하려면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존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짠음식을 줄이고, 격렬한 운동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을 권한다. 

한편, 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구가 출연했다.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신구는 "운동을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마셨는데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부리나케 응급실을 가서 진찰을 했더니 이상이 있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했다. 이걸 그냥 놔두면 뇌졸중이 된다고 한다.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심장 박동수를 조절하는 박동기를 착용했다"며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신구는 "이 박동기가 심장이 천천히 뛰면 이걸 알고 박동수에 맞춰서 전기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을 하게 만들고 있다. 8년에서 10년 정도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나는 없을 테니까 뭐 충분하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