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일반학생부문 8명, 프로부문 15명의 참가자가 화요를 사용해 직접 개발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프로부문 대상은 바참 소속 박소희 바텐더의 '퍼스널 컬러'가 선정돼 여성 최초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는 단청의 오방색에서 영감을 얻은 재료와 화요41을 사용해 만든 칵테일로, 다섯 가지 재료와 화요41의 밸런스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그의 도예가에서 바텐더가 되기까지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전재구 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은 "대회 참가자가 MZ세대인 만큼 화요의 트렌디한 해석이 인상 깊었다"며 "대회 부제인 Next Trend에 대한 참가자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부문 최우수상에 소코바 소속 박주성 바텐더의 '청한(淸閑)', 우수상에 프리빌리지바 소속 조희진 바텐더의 '화요연화'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화요 부스에서는 화요 초기 디자인 주병 전시와 칵테일 '화요 얼그레이 하이볼', '화요 진저 하이볼' 시음 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