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그룹에 인수되며 새 간판을 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 주가가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주주에 송구한 마음이고, 무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회사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초대 대표로 온 기쁨도 잠시, 무한경쟁 시장에 뛰어들어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종가는 4만8900원을 기록했다. 최근 회사의 주가는 4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는데, 5만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주가 약세에 대해 △당기 실적 악화 △동박 수요 감소 등 중장기 전망 불투명 등을 들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분기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 72.0% 줄었다. 김 대표는 실적 감소에 대해 최근 동박 시장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폐지하면서 1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0% 감소하자 중국 동박 수요도 함께 줄었다. 또 배터리셀사의 증설과 양산 계획이 당초 목표보다 늦어져 동박 공급이 더딘 영향도 있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R&D), 제품 경쟁력,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능력,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양산 기술 등을 통해 향후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엔드 동박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하이엔드 동박은 기존 동박보다 두께는 더욱 얇으면서 강도는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회사는 유럽 신생 배터리셀사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업체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동박 공급을 논의 중이다. 최근 많은 완성차들이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동박 수요는)하반기부터 급속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매출은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2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2025년에는 동박 공급 부족도 예상되고, 이 때는 하이엔드 동박 수요도 높아져 독보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초대 대표로 온 기쁨도 잠시, 무한경쟁 시장에 뛰어들어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종가는 4만8900원을 기록했다. 최근 회사의 주가는 4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는데, 5만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주가 약세에 대해 △당기 실적 악화 △동박 수요 감소 등 중장기 전망 불투명 등을 들었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R&D), 제품 경쟁력,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능력,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양산 기술 등을 통해 향후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엔드 동박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하이엔드 동박은 기존 동박보다 두께는 더욱 얇으면서 강도는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회사는 유럽 신생 배터리셀사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업체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동박 공급을 논의 중이다. 최근 많은 완성차들이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동박 수요는)하반기부터 급속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매출은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2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2025년에는 동박 공급 부족도 예상되고, 이 때는 하이엔드 동박 수요도 높아져 독보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