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인증기관서 '가전 SW 지정시험기관' 인증

2023-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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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의 SW 기능 등 자체 평가 가능…제품 적기 공급

LG전자가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우수성을 평가하는 부문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SW공인시험소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관에서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건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제품의 적기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SW공인시험소는 작년 6월에도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전기·전자제품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및 품질측정 테스트의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하는 등 지속해서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서 대외적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인성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은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이사와 LG전자 Software센터장 박인성 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왼쪽부터)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인성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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