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 1호 작품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내놔

2023-07-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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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고객 생애주기(Life-Cycle)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지원 및 난임 케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으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 ‘출산지원패키지’, ‘난임Care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 특화 위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상품 특징은 업계최초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여성에게 고위험군 질병인 유방·난소·자궁·갑상선 등의 암진단비는 물론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의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종합보험 기준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으나, 이 상품은 ‘50%이상후유장해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지원 특약 요건에 추가했다. 예컨대 여성이 난소를 모두 적출하는 경우, 50%이상후유장해에 해당되 차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출산지원패키지’와 ‘난임 케어 패키지’도 선보였다.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난임 케어 패키지는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에서 70세까지며, 납입완료 시점에 완납유지보너스(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또 가입 후 무사고인 경우에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매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해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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