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은 30일 대전 유성구 유성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일미(1989·1993년 우승) 이후 30년 만의 다승자로 등극했다. 이날 때린 62타와 쌓은 269타는 각각 대회 18홀 최저타와 72홀 최저타로 기록됐다.
이효송은 "최근 퍼트랑 샷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열심히 연습했다. 노력의 결과가 우승으로 따라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