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닙은 유럽과 시베리아에서 자라는 뿌리채소로, 로마시대부터 식재료나 약으로 사용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6월 파스닙 추출물을 이용한 조성물의 기능성 실험에 착수했고, 1년 동안의 연구 끝에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허는 파스닙 추출물이 사람각질형성세포에서 독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히알루론산 생합성 효소 발현의 증가를 인정받았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 연결 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MMP의 생성을 증가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한다. 파스닙 추출물 조성물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MMP의 생성을 억제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
프롬바이오는 독성과 인체 부작용이 적은 천연 원료라는 강점을 살려 파스닙 추출물 조성물을 활용해 화장품과 식품 등 제품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 연구소장은 "본 조성물은 우수한 주름 개선 활성과 피부 보습 효과가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을 주지 않는 안전한 원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