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청렴문화 확산"

방위사업청은 2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시민단체 및 방위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2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시민단체 및 방위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발족해 올해 5년 차를 맞는 민관협의회는 민간과 공공부문이 방위사업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협의체다.
 

이번 정기 민관협의회에서는 23개 기관이 한 데 모여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또 정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과 방산기업 윤리경영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방위사업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책 추진 방향 공유 △방산기업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원방안 협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전문가 강연 △방산기업 애로기업 청취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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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지난 5년 여간 민관이 함께 고민하며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런 노력은 K-방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춧돌이 됐다”며 “청렴문화 확산이 곧 방위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