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른 무더위에 쿨링 화장품 매출 껑충

2023-06-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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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른 무더위에 쿨링 화장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은 이달 들어 열 진정 화장품인 카밍앤컴포팅 라인의 판매량이 전달 대비 3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작의 카밍앤컴포팅 라인은 찬성질을 지닌 6가지 식물 추출물로 만든 ‘보타카밍™콤플렉스’가 피부 온도 상승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피부 고민 해결을 도와준다. 또한 핵심 성분인 고삼 추출물은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입증됐다.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달 아쿠아 디 로즈 스킨케어 라인 6종을 출시했다. 아쿠아 디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수분을 공급하고 민감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다마스크 장미꽃수가 핵심 원료로 사용됐다.

스킨케어 외에도 더위와 햇볕에 자극받은 두피와 바디를 위한 쿨링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들도 6월 들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뉴욕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MALIN+GOETZ)의 페퍼민트 라인은 이달 들어 판매량이 전달 대비 83% 증가했다. 멜린앤게츠의 페퍼민트 샴푸는 천연 페퍼민트 추출물이 들어가 상쾌하고 아미노산 계열의 세정제가 자극없이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철인 만큼 여행, 레저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쿨링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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