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CU104'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약 45명의 중증도 내지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CU10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큐라클은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에서도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다국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혈관내피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이 등장해 많은 다국적 제약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임상이 본격화되면 기술 수출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