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학교 주차장 추가 개방

2023-06-23 10:09
  • 글자크기 설정

곡란·수리중과 개방협약 50면 추가 확보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곡란·수리중학교 부설주차장을 인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청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곡란·수리중학교, 군포도시공사와 학교 부설주차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개 학교 주차공간 50면을 개방할 계획이며, 개방 시간은 학생수업에 지장이 없는 평일(오후 6시~ 익일 오전 7시 40분), 토·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 ~ 월요일 오전 7시 40분), 공휴일(전일 오후 6시~ 공휴일 익일 오전 7시 40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주차관제시스템, CCTV 등의 학교 부설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에 한해 사전 접수해 등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같이 학교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시는 도심 주차난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유 주차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 주차장 개방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인식개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학교 측의 배려와 이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설득이 주요했다.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가미된다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인 부설주차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주택가의 주차 공간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나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에 한계가 있어 학교, 공공건물·민간건물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174개의 개방 주차면을 확보,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