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급여와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지역 내 굿윌스토어 개소는 이매동 밀알분당점, 신흥동 밀알 성남점에 이어 세 번째다.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은 재개발 전까지 성남시가 해당 유휴공간을 제공해 근로 장애인들의 일터로 활용되며, 재활용품 판매장과 사무실, 작업장 등을 갖춰 의류, 잡화, 소형 생화 가전 등을 판매한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 개소식은 이날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현재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 2000만원을 들여 227명 장애인에 행정기관·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교육부가 선정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취업교육과 심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