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도 출생이 미신고된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또 “아이를 받은 사람의 연락처는 모르고, 그 뒤에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미혼모였던 A씨는 현재 아이의 친부인 남자친구와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남자친구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A씨의 범행은 앞서 수원 영아 살해 및 유기 사건과 같이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발각됐다. 감사원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안 된 사례가 있다는 것을 파악,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