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오는 23일까지 ‘The(더) 청렴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동구 청렴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와 접목하여 심리적 거부감을 극복하고 친근한 접근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20일 청렴 담론회에서는 조직 내 갑질, 부당한 업무지시 등 공직에 대한 불만이나 MZ 세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제도를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청렴 퀴즈쇼 1 대 100’, 22일~23일은 청백리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기 위한 청렴 힐링 워크숍을 경주 최부자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청렴문화제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청렴이 일상이 되는 조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