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몽골서 35개 다목적군과 평화유지 연합작전 실시

2023-06-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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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장병 35명, '칸 퀘스트' 훈련 참가

4월 28일 경기 하남 강하훈련장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특수전 장병들이 우정 고공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연합훈련인 ‘칸 퀘스트’(왕의 원정) 훈련에 참가한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몽골, 인도, 카타르 등 35개국 1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교관을 포함한 특전사 장병 35명이 참가해 급조폭발물(IED) 대응, 전투부상자 처치, 호송작전 등 유엔 표준과제를 중심으로 PKO 활동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집중 숙달한다.
 
이를 위해 부대는 지난 3주간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와 주둔지에서 PKO 핵심 과목과 표준과제 워게임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간 부대는 해외 평화유지작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해 다국적군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PKO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칸 퀘스트 연합은 2002년 미군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의 연합 중대급 야외전술훈련으로 시작됐다가 2006년부터 다국적 PKO 훈련으로 확대됐다.
 
2019년부터는 홀수년에는 특전사가, 짝수년에는 해병대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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