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인성교육 일환으로, 학교·가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G&C 배려헌장 준수, 배려언어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6년 ‘Good & Comfortable 배려헌장’을 정립, 각 학교에 전파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당시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
배려헌장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과 격려로 더욱 보듬어 주세요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도 소중하니 귀하게 대해주세요 등 세가지 문구로 구성돼 있다.
이에, 과천시상담복지센터에서는 ‘배려언어 실천 가이드라인’을 더해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각 교실에 게시, 아이들이 배려헌장의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배려언어 가이드라인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의 방법으로 생활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성 함양이 모든 교육의 중심이기에 이를 교육현장에 전파하고 적극 실천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아"면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