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이제 오산에는 없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 전 지역에 난립하는 정치, 불법 현수막 등으로 교통, 보행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는 민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정당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정당 및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상호 합의를 통해 개선,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산시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정당과 관계없이 손잡고 함께 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불필요한 구조물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분들의 민원실 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해졌다"면서 "구형 번호표 발급기에서 신형 순번 대기시스템으로 교체, 대기 현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민원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대기 공간 부족을 해소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대기 알림서비스 실시, 그동안 분산 운영돼 불편을 준 번호표 시스템 통합으로 민원인의 대기 불편을 최소화했고, 민원 전용 사무기기, 유아 쉼터, 취약계층 배려 전용창구, 낮은 민원서식대, 휠체어, 휴대폰 충전, 혈압측정, 체성분 분석 등 수준 높은 민원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정은 권력이 아닌 서비스이기에 시민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 민원실이 단순 민원업무 공간이 아닌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자리 매김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날씨가 무척 더워졌다며, 모두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한주 고생 많으셨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