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인 ‘이민정책’에 힘입어 캐나다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인구시계’가 1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4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구시계는 출생, 사망, 및 이주 등의 요인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인구 변화 추이를 추계하는 도구다. 인구시계가 4000만명에 도달한다는 것은 캐나다 인구가 4000만명을 찍을 것이란 의미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캐나다가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캐나다 인구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만명 이상이 늘었다. 캐나다 인구 증가 규모가 연간 100만명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난해 인구 증가율은 2.7%로, 전후 베이비붐 시기였던 1957년(3.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현 추세가 이어지면 2043년까지 인구가 5000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구 증가는 개방적인 이민정책의 영향이다. 지난해 인구 증가의 96%는 영구 및 임시 이민 유입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2015년 집권한 이래 이민자를 대거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2025년까지 매년 50만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들에게도 국경을 활짝 열었다.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재정착 프로그램은 7월까지 연장했다.
인구시계는 출생, 사망, 및 이주 등의 요인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인구 변화 추이를 추계하는 도구다. 인구시계가 4000만명에 도달한다는 것은 캐나다 인구가 4000만명을 찍을 것이란 의미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캐나다가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캐나다 인구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만명 이상이 늘었다. 캐나다 인구 증가 규모가 연간 100만명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난해 인구 증가율은 2.7%로, 전후 베이비붐 시기였던 1957년(3.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현 추세가 이어지면 2043년까지 인구가 5000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캐나다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2015년 집권한 이래 이민자를 대거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2025년까지 매년 50만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들에게도 국경을 활짝 열었다.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재정착 프로그램은 7월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