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기후 탄소 중립 정책과 수질환경, 2024년 관악 컨퍼런스 준비 등 환경과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기후탄소과에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을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콘센트방식 충전기 공급 확대 및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검토'를 촉구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초첨이 맞춰진 질의와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자원순화과에는 '광주시 재활용선별장 위탁업체의 재활용 매각차액 의혹'을 날카롭게 제기하며,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점검으로 집행부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최서윤 위원장은 집행부를 향해 “광주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실천 방안 발굴과 더불어 수질환경 조성 및 폐기물 자체 감량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대하여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