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행사로 그 뜻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출향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규태 재울영천연합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본행사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향우회는 영천시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함으로써 모두 2000만원을 고향 인재육성을 위해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달 축사를 통해 "재울영천연합향우회의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고향 영천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한방 마늘산업특구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로이 취임한 김은대 제13대 재울영천연합향우회장은 "향인들의 기대와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정과 많은 관심으로 더욱 발전하고 고향 선후배의 따스한 온정이 함께 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