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6월 9일 자원봉사단체 유니에즈와 헤이나 아틀리에 공방 협업 사업인 ‘2023년 복현 도시재생 마을대학 5기’ 성과공유회 행사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알렸다.
이번 ‘2023년 복현 도시재생 마을대학 5기’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이 주최하고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프로그램사업으로 올해는 청년과 주민 약 22명과 지도 강사 4명이 참여해, 6주간의 과정을 통해 ‘당신의 ○○이 복현동의 브랜드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직접 마을 브랜드 및 마을 굿즈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마을대학 5기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디자인들은 지역주민, 청년들의 거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우수작이 선정되었으며 아울러 시상을 통해 참가한 청년들을 격려하였다.
제안된 마을 브랜드 및 시제품들은 상품 패키지 기획과 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보는 실험 단계를 거쳐 2024년 도시재생 거점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수익금은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설립된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강순덕 이사장은“앞으로 조합의 체험교육분과를 주축으로 청년과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마을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수 북구 부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세대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과 청년들을 격려했다”라며, “이번 마을대학 5기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후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