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최종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삼척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지역 농업인의 다품목 소량생산체계 지원과 삼척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의 지역농산물 소비, 식품의 안전성 보장 및 취약계층 먹거리 등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시는 7개월 동안 용역을 통해 △삼척시 먹거리 현황(생산, 유통, 공급체계 등) 실태조사 및 종합분석 △삼척시 먹거리 제도, 정책 현황 분석 및 정책과제 도출 △삼척시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목표제시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조직화·제도적 기반 구축방안 마련 등을 수행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5개년(2024년~2028년) 푸드플랜 추진계획과 지속 가능한 중장기 비전 및 정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삼척시에 적합한 최적의 먹거리종합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삼척시에 최적화된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