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용욱 도로국 국장과 면담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천천간 국도 13호선 개량사업 등 총 8개 노선에 대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이 처한 현실과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국도 13호선의 경우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개량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간임에도 비용편익(B/C) 평가에 따라 지난 5차 계획에서도 반영이 제외된 만큼,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처럼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은 경제 논리에만 따를 경우 더욱 낙후지역으로 남아 기반시설이 부족해진다”며 “인구유입을 활성화화기 위해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6일 군에 따르면 ‘1회 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 중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목을 받은 최훈식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장수군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며 “모든 군민도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종효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군은 청사 내 생활이나 각종 회의 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입, 관용 전기차 구매 등 탄소 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활동 및 홈페이지 홍보, 음식점 및 카페 점검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