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 대체로 맑고 한낮 무더위 이어져

2023-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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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는 바다가 최고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맑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강원 양양지역의 한 서핑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2023.6.3
    momo@yna.co.kr/2023-06-03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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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강원 양양지역의 한 서핑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 한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제주에는 화요일에 비 소식이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 사이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화요일인 6일엔 전국 대부분에 구름이 많고, 제주는 흐리고 오전 중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날이 많은 데다,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으로 기압골 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다른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다음 주는 변동성이 있어 비나 소나기 예보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낮과 밤 기온 차는 10도 이상을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다.

다음 주 서울 한낮 기온은 28도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에서 0.5~2.0m, 서해에서 0.5~2.0m, 남해에서 0.5~2.0m, 제주 해상에서 1.0~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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