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인천 – 평택 – 난퉁 –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오는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은 중국 내륙 운송비와 같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항만의 특성과 자력도선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정시율을 확보하고 기존 TIS1 항로 등 여러 항로와의 연계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 유치는 물론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성황리 개최
첫날인 26일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 20개교에서 참여했고 27일에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는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나라 △미래나라 △탐색나라 △학교나라 △즐길나라 등 총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미래나라 부스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산업 및 과학 분야의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의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박람회는 제1회 평택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개최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박애병원과 모범운전자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평택시 관내 기업, 진로 체험처, 대학, 청소년 기관 및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열정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중심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