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46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보업계 1만3104명, 손보업계 1만7357명을 각각 선정했으며, 인증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년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생·손보협회가 보험상품 완전 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한 후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와 판매 자회사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하며 장기근속과 정도영업 여부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잡고 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 중 14.9%인 1만3104명으로 전년 대비 635명 늘었다. 우수인증설계사 연평균 소득은 9990만원, 평균 보험계약유지율은 13회 차 98.1%, 25회 차 93.1%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는 4321명(33.0%), 생명보험 골든펠로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3898명(29.7%)에 달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 중 15.0%인 1만7357명, 연평균 소득은 1억229만원, 평균 13회 차·25회 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97.0%, 90.8%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손해보험 설계사는 3200명(18.4%)이며 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1243명(7.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