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해 수출에 기여하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다. 14개 중소기업도 포상 기업으로 처음 선정했다.
24일 중기부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간접수출 중소기업 14개에 대해 포상했다.
이영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중기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는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