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열려

2023-05-22 11: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9일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성과분석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22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한국융합과학회의 주최로 진행한 이날 춘계세미나는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성락 SR경제연구소 소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김용은 전남대 교수와 한승백 한림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에 대한 성과분석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제에 앞서 축사를 진행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심각한 불법도박 시장의 폐해를 되짚으면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는 실명을 기반으로 베팅이 이루어지는 만큼 구매한도 준수 등 실질적 이용자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조재성 연구위원은 “불법도박에서 합법 사행산업으로의 유입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실효적인 건전화 기능을 탑재한 온라인 발매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경주권 구매한도 상향 조정, 매출총량 확대, 광고홍보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또, 최성락 소장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의 각종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용고객들의 건당 구매금액 5~7천원 수준, 1만원 이하 구매비율 90% 육박 등의 수치에 비추어 실명기반 소액구매 온라인 발매가 국내 사행산업의 건전한 베팅문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후 김용은․한승백 교수가 참여해 실명기반 건전구매 온라인 발매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 요구되는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인공지능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