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 기간애는 각종 행사와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연등행사 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관서장이 직접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쌍계사 항명스님(주지)과 함께한 안전컨설팅에서사찰관계자의 대웅전과 부속건물 주위에 설치된 소방시설 사용법 등 교육을 당부하고, 안전하게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화재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관내 31개 전통사찰과 소규모 대상에 대해 책임간부 1:1 안전담당제를 실시하며 밀접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통사찰 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며,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를 30일까지 실시하며,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한 후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정용 서장은 “전통사찰 대부분은 목조건물이며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전통사찰 관계자와 이용하는 시민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안전하고 자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