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교육감 14명, 경기 부교육감 대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침 체인지는 하 교육감의 공약인 인성교육 실현의 핵심 사업으로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최소 20분 이상 축구, 농구, 배드민턴, 걷기 등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하는 ‘아침 체인지’는, 현재 총 360교(초 132, 중 131, 고 91, 특수 6)가 참여 중이다.
하윤수 교육감은“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발 아침 체인지를 교육부 장관님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육감님들 앞에서 소개하게 돼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3년간 우리 학생들은 마스크를 끼고 친구 얼굴도 모른 채로 지냈다. 비대면에서 다시 대면으로 가는 시기에 수업 전 아침 운동이라는‘부대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타협하고 협력하는 사회성, 민주성, 인간의 성품, 인성을 키우는 교육에 ‘아침 체인지’ 이상이 없다고 본다 ”며 아침 체육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