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서 '으뜸'

2023-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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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른과 함께하는 '복합혁신센터 건립' 우수사업 선정

전기안전공사·국민연금공단도 우수 공공기관 선정

전북 혁신도시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2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상생발전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해 왔다.

도의 경우 3040 인구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를 고려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중에는 전기안전공사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물놀이장 개장,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ESG 축제(썸머페스타) 추진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금융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금융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북도가 전국 혁신도시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공기관이 지역상생을 위해 협업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사전 기획비 예산을 지원해주며, 우수사업에 대한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레저관광 기반 구축으로 고군산군도 활성화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18일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이다.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무녀도(6만4365㎡)에 내년 말까지 387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체험센터, 인공서핑장, 파도풀,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새만금 용도별 통합개발계획 승인·고시를 끝으로 현재 조달청 의뢰 단계로, 오는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다부처 협약(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의 일환으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에 182억원을 투자해 관광·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사업은 준공이 된 상태고, 선유도는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전기차 운행(모빌리티센터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후 인도교인 장자교, 선유교의 바닥을 교체하며 경관조명도 설치해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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