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교육 전문 휴넷이 세계 최대 인재개발 컨버런스인 ATD 23에 아시아 기업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TD 23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1만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HR 행사다. 컨퍼런스에서는 총 13개 주제의 220개 강의가 진행되며 엑스포에는 휴넷을 비롯해 링크드인, 어도비 등 세계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한다.
올해 휴넷은 에듀테크가 집약된 미래형 교육 솔루션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4개 구역을 나누어 △개인 맞춤형 교육 설계 솔루션 ‘러닝 저니 메이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교수 솔루션’ △쌍방향 교육 퀴즈 플랫폼 ‘퀴즈앤’ △게임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 ATD 휴넷 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은 솔루션은 ‘러닝 저니 메이커’다. 이는 학습을 하나의 여정으로 보고, 학습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학습 지원 툴이다. 학습과 일을 구분하지 않고 일하는 현장과의 밀접한 결합을 강조하는 ‘702010 모델’을 구현했다. '702010 모델'은 학습은 70%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20%는 타인에게, 10%는 교육에서 일어난다는 교육 이론이다.
러닝 저니 메이커는 일반 교육과정을 넘어 지식 영상 및 뉴스, 도서, 현장에서의 멘토링 등 넓은 범주의 학습 경험을 교육과정으로 제작할 수 있다. 간단한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학습 콘텐츠의 순서와 방식, 일정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휴넷 관계자는 “매년 ATD에 참가해 선도적인 HRD 트렌드를 국내 기업교육 시장에 전파 중인 휴넷이 올해 ATD 23에 아시아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게 됐다”며 “러닝 저니 메이커를 비롯해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의 미래형 교육 솔루션으로 K-에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