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는 지금 시민들의 권리와 복지를 신장시키고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자발적인 단체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3시 경산시 여성회관에서 경산시민을 위한 자발적 포럼인 '코리아 리더스 포럼'이 출범한다.
코리아 리더스 포럼은 경산지역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어젠다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 경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권리 복지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설립 취지를 가지고 있다.
경산시는 인구 28만의 우리나라 최대의 학원도시로 1989년 1월 1일자 시로 승격된 이래 경산군을 흡수해 도농복합도시로 재탄생했다.
경산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대구시의 인접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교통 망 및 대도시급의 생활의 편의를 갖추고 있다.
현재 경산이 안고 있는 최대의 문제는 경북도 안에서는 젊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인구감소라는 우리나라 지자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로 부터 표면적으로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미시적으로 살펴보면 많은 문제가 내재된 도시다.
△신·구세대간의 갈등의 조정 △인구의 증가로 인한 도시 인프라의 부족 △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개조 등의 문제가 풀어야 할 문제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경산시민들의 권리와 복지 그리고 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 자발적인 모임의 출범은 늦은감은 있으나 포럼의 활동에 대해 기대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향이다.
'코리아 리더스 포럼'의 조호천 대표는 " 사람과 사람이 모여 있는 사회는 갈등이 존재한다. 갈등은 방치해 두면 사회 문제화 돼 국가 및 사회 발전의 방해 요소가 된다.
'코리아 리더스 포럼'은 우선 경산시에 존재 하는 갈등 요인을 찾아 갈등을 해소·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고 제시 함으로서 경산시가 갈등을 넘어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경산의 건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