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3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다만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방한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는 다음 주 국내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한다.
젤렌스카 여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 혹은 면담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젤렌스카 여사와의 만남이나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화 통화나 면담이 성사될 경우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추가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예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