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전남 어르신선수단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 별로 시상하고 있다.
경북, 전남 최고령 참가자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 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와 특별상을 각각 전달하고 어르신 동호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다짐’을 선서한다.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생활체육 교류를 넘어 경북-전남 상생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