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9일 오후 화지중앙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물건을 고르며 장보기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번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센터와 논산화지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어린 세대가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생대회ㆍ사진전ㆍ후기 공모ㆍ장기자랑 대회 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시 화지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논산시 역시 매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열어가며 지역 상권 새 숨 불어넣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