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 간(4월 26일~5월 7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료됐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웠던 지난 3년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낸 축제의 부활로, 여러 방면에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방문객이 다변화하며 올해 도자기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각국 외교 대사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이천 도자의 매력에 푹 빠져 찬사를 쏟아냈다.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30여 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자예술마을(대표 왕오경)에서는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200개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와 감사의 인사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시장은“자원봉사자 감사의 자리는 공식적인 폐막행사보다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준 자원봉사를 비롯하여 각종 단체, 관계 직원에게 행사운영에 대한 노고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축제가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준비를 해왔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문화의 힘을 보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의 일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