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8일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IST·원장 윤석진),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등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KIST와 학·연 협력사업에 기반을 둔 학연교수 공동 활용은 물론, 장비의 공동사용 및 성과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간 R&D 공동 신청 및 활성화 추진과 함께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 교류 및 협약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상호 간 R&D 사업 발굴을 위해 양 기관의 연구진들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키로 해 해 식품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지난 4일 전주 혁신 중재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고창 상하농원, 전주시 노인회 등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뜻을 같이 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연구 분야를 이끄는 최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미래 아젠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들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혁신교육개발원장, 대한화학회 ‘교육진보상’ 수상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1회 대한화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김현경 원장은 화학교육계에 재직하며 우리나라 화학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화학교육 관련, 약 63편의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제 학회 및 국내 학회 발표, 사회, 좌장 등을 수행했다.
또한 굵직한 국책 사업해도 다년간 참여함으로써 화학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정진했다.
김현경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대학, 그리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화학회는 1946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화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교육 및 화학 지식의 확산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 국내 최대 최고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