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특성화시장과 공동마케팅지원 시장에 부산 유치원·초등학교를 연결, 어린이 10만명 전통시장 모시기에 나섰다.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광역시 상인연합회와 어린이 경제교육 향상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장 오는 15일부터 ‘스탬프 랠리’가 열린다. 어린이, 가족단위로 61개 전통시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 후 인증을 받으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실물 경제교육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동시에 이끌어 낼 것이라는 것이 소진공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소진공은 특성화시장과 공동마케팅지원 시장에 부산 유치원·초등학교를 연결해 어린이 장보기·김장담그기 행사도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협업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